아이린, 돌발 스킨십에 '화들짝'…"산이, 사과해"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0.17 08:41  |  조회 3476
/사진=GIPHY

가수 산이가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행동을 해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 지난 14일 'KBS 특집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 슈퍼쇼'의 진행자로 나선 산이가 공동진행자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올리는 모습이 확산됐다.

팬들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던 아이린은 갑작스레 산이의 팔이 어깨로 다가오자 화들짝 놀란 표정으로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산이는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올린채 객석을 향해 '메롱'하는 포즈를 취했다.

이 모습이 영상을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산이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의 몸에 허락을 받지 않고 스킨십을 하는건 무례다", "공개된 장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성희롱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팬들은 산이의 인스타그램에 비판 댓글을 남기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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