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뿐야' 가수 김민우, 석달 전 부인상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0.17 11:14  |  조회 5680
가수 김민우 /사진=jtbc 캡처
가수 김민우 /사진=jtbc 캡처
가수 김민우가 부인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OSEN에 따르면 김민우의 부인 고(故) 한혜남 씨는 지난 7월1일 세상을 떠났다.

당초 부인의 사망 원인은 급성 대상포진으로 알려졌지만, 김민우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내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당시 고 한혜남 씨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7월3일 발인을 마쳤다.

김민우는 1990년대 초반 활동해 인기를 끈 남성 솔로 가수로,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가수로 활약하던 그는 군 제대 후 직업을 바꿔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2009년 여섯살 연하의 회사원이었던 고(故) 한혜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김민우는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016년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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