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레이블 "김희철 정상 활동…걱정스런 마음에 올린 글"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0.18 09:03  |  조회 4461
슈퍼주니어 김희철 /사진=머니투데이
슈퍼주니어 김희철 /사진=머니투데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활동이 힘들 것 같다는 글을 남긴 데 대해 소속사측이 해명에 나섰다.

18일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J레이블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활동도 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희철의 글에 대해선 "컴백을 앞두고 고질적인 다리 통증으로 걱정스러운 마음에 올린 글"이라며 "SNS 글이 다소 확대 해석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라며 "발목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오랜만의 컴백이라 멤버, 팬 모두가 들떠있고 저 역시 들떠있었습니다"라며 "근데 제가 아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네요"라고 말했다.

글이 게시된 후 팬들 사이에선 김희철이 다음달 복귀하는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슈퍼주니어는 다음달 6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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