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사연 담았다?"…러쉬, 새 향수 컬렉션 출시

독특한 이야기 담은 향수 '고릴라 퍼퓸 4'…-에센셜오일·앱솔루트 담은 27종 출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0.19 18:01  |  조회 11320
고릴라 퍼퓸 4(Goilla Perfume Volume Ⅳ)/사진제공=러쉬(LUSH)
고릴라 퍼퓸 4(Goilla Perfume Volume Ⅳ)/사진제공=러쉬(LUSH)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예술, 음악, 그리고 시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컬렉션 '고릴라 퍼퓸 4'(Goilla Perfume Volume Ⅳ)를 오는 20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고릴라 퍼퓸 4'는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향으로 구성된 향수 컬렉션이다. 기존 인기 있는 향과 새로운 향까지 화이트 라벨과 블랙 라벨 총 27종으로 출시됐다.

'화이트 라벨'은 △카다멈 커피 △아멜리에 매 △왓 우드 러브 두? △렌트리스 △아임 홈 △올 굿 띵스 △브레스 오브 갓 △더티 △카마 △러스트 △시킴 걸스 △스머글러스 소울 △썬 △바닐라리 등 14종으로 구성됐다.

블랙 라벨은 △1000키시스 딥 △탱크 배틀 △아이콘 △러브 △ 더 프레지던츠 햇 △프린세스 코튼그래스 △스태인 얼라이브 △디어 존 △데빌스 나이트캡 △플라워스 배로우 △퍼즈 △이모젠 로즈 △커브사이드 바이올렛 등 13종이다. 이 외에도 퍼퓸 오일 2종이 출시된다.

이번 향수에는 조향사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카다멈 커피'는 러쉬의 윤리 구매 책임자이자 조향사 수장인 사이먼 콘스탄틴(Simon Constatine)이 난민 캠프에서 마신 카다멈 커피의 짙은 아로마 향기를 회상하며 완성한 향이다.

'아멜리에 매'는 그의 사랑스러운 딸이 정원에서 행복하게 뛰어 노는 모습을 생각하며 조향했다.

버려진 물탱크에서 생활하던 타쵸와 코빙턴(Tachowa Covington)의 이야기를 담은 '렌트리스'와 '탱크 배틀'도 선보인다.

낫 랩/사진제공=러쉬(LUSH)
낫 랩/사진제공=러쉬(LUSH)
이번 컬렉션을 위해 향수 전용 포장재인 '낫랩'(Knot Wrap)도 출시된다. 이는 러쉬가 2005년부터 포장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내놓은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다.

'고릴라 퍼퓸 4'의 화이트 라벨은 △30㎖ △100㎖ △솔리드 퍼퓸 △워시 카드로 출시되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블랙 라벨은 30㎖만 출시되며, 러쉬 명동역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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