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ERDEM x H&M 컬렉션' 행사 참석…"우아해"

한국 셀러브리티로 유일하게 참석…알렉사 청·바바라 팔빈과 한 자리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0.20 09:41  |  조회 6827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사진제공=H&M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사진제공=H&M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한국 셀러브리티로는 단독으로 글로벌 SPA 브랜드 'H&M' 콜라보레이션 행사에 참석했다.

H&M은 지난 18일(현지시간) LA의 에벨 우먼스 클럽(Ebell women´s club)에서 영국 패션 브랜드 'ERDEM'(어덤)과 함께 협업한 'ERDEM x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기념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했다.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커스틴 던스트, 케이트 마라(왼쪽부터)/사진제공=H&M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커스틴 던스트, 케이트 마라(왼쪽부터)/사진제공=H&M
이번 행사엔 스타일 아이콘 알렉사 청, 배우 커스틴 던스트, 케이트 보스워스, 케이트 마라, 셀마 블레어, 모델 바바라 팔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티파니는 어덤 특유의 플로럴 프린트와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파니는 사랑스러운 홀터넥 디자인에 블랙 리본이 달린 디자인의 원피스를 선택해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알렉사 청, 티파니(왼쪽부터)/사진제공=H&M
알렉사 청, 티파니(왼쪽부터)/사진제공=H&M
에벨 우먼스 클럽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초현실적인 식물과 생화가 어우러진 영국식 보타니컬 정원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마치 영국의 정원을 미국 서부 해안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 모델 정소현, 말고시아 베라, 알렉 웩 등 세계적인 모델들이 'ERDEM x H&M 컬렉션'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모델들의 메이크업은 H&M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했으며, 뷰티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Isamaya Ffrench)의 손을 거쳤다.

어덤이 런웨이에서 남성 컬렉션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이너 어덤은 "이번 컬렉션이 생명력을 얻는 순간을 로스앤젤레스에서 선보이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H&M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너무나 멋졌고 이 순간을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어덤은 'ERDEM x H&M 컬렉션'을 통해 마법과 같은 세상을 창조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움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컬렉션이 지닌 아름다움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쇼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H&M의 'ERDEM x H&M 컬렉션'은 오는 11월2월부터 전 세계 일부 H&M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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