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구 운동화' 사고 싶다"…재입고 되나요?
2012년 초에 나온 '프로스펙스' 워킹화, 이미 단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0.26 12:05 | 조회
12215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파란색 점퍼에 군청색 바지와 형광색 밑창이 돋보이는 회색 운동화를 신고 등장해 야구 팬들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프로스펙스w power 504 /사진=프로스펙스 |
해당 운동화는 2012년 초 선보인 'W Power 504' 모델로 10만원대에 판매됐다. 당시 배우 김수현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다.
프로스펙스는 부산 지역에서 성장한 LS네트웍스가 생산하는 전문 스포츠 브랜드다. 문 대통령이 시구 운동화로 국내 브랜드의 제품을 고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위터 캡처 |
프로스펙스는 2007년 국제상사에서 LS네트웍스로 인수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제품들을 구매하고 싶으나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서 아쉽다는 반응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이른바 '문템'은 안경테, 구두, 등산복, 남방 등으로 다양하다. 실제로 문 대통령이 착용한 아이템 대부분은 브랜드와 모델명이 밝혀지자마자 완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