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양현석의 기획사 투어버스 첫 출발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10.30 09:14  |  조회 3156
/사진=JTBC'믹스나인' 캡처
/사진=JTBC'믹스나인' 캡처
양현석의 기획사 투어가 시작됐다.

29일 첫 방송된 jtbc '믹스나인' 에서는 양현석이 CL, 노홍철과 함께 기획사 오디션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돌며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이다. '믹스나인'에 출연하는 연습생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치열한 대결을 펼쳐 각각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이루어진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승부를 벌인다.

양현석은 '믹스나인' 기획사 투어를 설명하며 데뷔 조 버스와 연습생 조 버스가 있다고 밝혔다. 양현석이 연습생들은 바로 데뷔 조 버스에 태울수도, 연습생 버스에 태울 수도 있다.

양현석은 바나나컬쳐를 찾아 씨클라운 출신 이재준과 채창현의 오디션을 봤다. 양현석은 이재준에게 혹평하며 "6년 동안 뭐했어?"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채창현을 데뷔조 버스에 합류시켰고, 이재준은 고민 끝에 연습생 버스에 태웠다.

양현석은 강화도 산속에 위치한 FM엔터테인먼트로도 향했다. 유일한 소속 보이그룹인 몬트의 다소 순박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양현석은 웃음을 터뜨렸다. 기획사 대표인 이아인사랑은 "과거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지만 나 역시 방송 활동을 한 적이 없다"며 "그래서 내가 준비한 팀도 방송 출연을 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몬트의 패션 센스를 지적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가창력이다"라는 말도 덧붙이며 3명 전원 모두 합격을 시켰다. 이 중 멤버 정현우가 데뷔조 버스에 탑승했다.

이외에도 솔로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디, '슈퍼스타K' 출신 손예림 등 낯익은 얼굴들도 '믹스나인'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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