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강남본점 개장 한 달…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9월30일 강남역 중심상권에 오픈…디지털 기술 접목한 스마트 스토어·트렌드 큐레이션 콘셉트 호평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11.01 10:58  |  조회 1037
올리브영 강남본점 외관/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강남본점 외관/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드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이 강남본점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9월30일 서울 강남역 중심상권에 스마트 스토어 콘셉트의 올리브영 강남본점을 오픈했다. 오픈 한 달인 지난달 말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일반 올리브영 매장 월 평균 방문객수의 약 10배다.

강남 상권을 철저히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상권 맞춤형 매장으로 꾸민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 세부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한 것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한 몫했다고 평했다.

강남본점은 명동본점, 부산광복본점을 잇는 올리브영의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1번가 강남 상권에 맞게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큐레이션'(Lifestyle Trend Curation)을 핵심 콘셉트로 전문성과 고객 체험, 체류에 집중해 공간을 꾸몄다. 총 4개층 규모로, 각 층마다 공간을 세분화했다.
(위부터)올리브영 강남본점 1층(메이크업)과 2층(스킨케어) 전경/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위부터)올리브영 강남본점 1층(메이크업)과 2층(스킨케어) 전경/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1층에는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성했다. 색조 수요가 높은 강남 상권 특성을 반영한 것. 실제로 한 달간 강남본점 매출 중 색조 제품이 40%를 차지했다. 인기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도 처음 선보였다. 메이크업 셀프바(bar), 비롯해 클렌징 및 미용소품 등을 연관 배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테이블과 가상 메이크업 앱, 측색기, 제품 위치 안내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을 곳곳에 접목했다.

2층은 스킨케어 전문 공간이다.온천센터를 시각화한 '하이드로테라피존'을 구성해 더모코스메틱(피부과학 화장품) 제품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게했다. 피부 나이를 분석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미러', 게임을 통해 샘플을 받을 수 있는 '코스메틱 벤딩머신' 등도 설치했다. 보디케어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세면대도 배치했다.

3층은 '스타일'이라는 키워드 아래 남성 그루밍존과 헤어·향수 및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구성했다. 쇼핑이 쑥스러운 남성들의 심리를 고려해 그루밍존을 단독 공간처럼 전략 배치했다. 면도용품과 화장품, 보정속옷 등 강남본점을 시작으로 남성 전용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애완용품, 다육식물, 음향기기, 리빙소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4층은 고객 대상 건강·미용 클래스 공간으로 꾸몄다. 그 밖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솔루션을 처음 도입했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강남본점은 트렌드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라며 "올리브영만의 강점이 곳곳에 녹아있고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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