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입은 스포츠·아웃도어…'아티스트 콜라보' 열풍

치열한 경쟁 속 차별화 전략…가을 맞아 '감성' 자극하는 이색 경험 제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1.02 13:31  |  조회 1497
배우 박보검, 뉴이스트W 김종현, 더 위켄드/사진제공=아이더, 블랙야크, 푸마
배우 박보검, 뉴이스트W 김종현, 더 위켄드/사진제공=아이더, 블랙야크, 푸마
올가을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스포츠·아웃도어 업계가 선택한 차별화 전략은 바로 '콜라보레이션'이다.

최근엔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포츠·아웃도어 의류가 많이 출시되는 만큼 멋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감각으로 소비자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더 x 사진작가 파울로 라일리

/사진제공=아이더
/사진제공=아이더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이탈리아 출신 사진 작가 파울로 라일리와 협업해 TV 광고를 제작했다.

파울로 라일리는 최근 '청춘'을 다룬 한 전시회에 해질녘 젊은이들의 순간을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여 인기를 얻은 작가다.

파울로 라일리는 아이더 모델 박보검과 함께 '청춘, 낭만을 찾아서'라는 콘셉트에 맞는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엔 파울로 라일리만의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인 색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사진제공=아이더
/사진제공=아이더
젊고 세련된 '아이더'의 브랜드 정체성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데다 광고 속 싱그러운 박보검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블랙야크 x 그룹 뉴이스트W

/사진제공=블랙야크
/사진제공=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다시 알려진 그룹 뉴이스트W(NU'EST W)와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블랙야크는 뉴이스트W의 멤버들과 함께 '아트 오브 더 유스'(Art of the Youth)' 캠페인 화보와 디지털 필름을 공개했다.

뉴이스트W 김종현/사진제공=블랙야크
뉴이스트W 김종현/사진제공=블랙야크
젊은이들의 도전 자체와 그 과정을 응원하는 문화 캠페인인만큼 블랙야크는 재도약에 성공한 그룹 뉴이스트W를 뮤즈로 선정했다.

뉴이스트W는 'Fear Nothing, 찬란한 청춘, 시작은 언제나 아름답다'라는 콘셉트로 묵묵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열정,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우정을 표현했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남윤주 팀장은 "다양한 세대의 스토리를 통해 나이와 상관없는 '청춘'에 대한 메시지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마 X 뮤지션 더 위켄드

/사진제공=푸마(PUMA)
/사진제공=푸마(PUMA)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 '더 위켄드'(The Weekend)와 스트리트 웨어 컬렉션 '푸마 엑스오'(PUMA XO)’를 론칭했다.

푸마는 스포츠 스타일에 스트리트 스타일의 아이콘인 '더 위켄드'의 감성을 더한 컬렉션을 지난달 26일 선보였다. 8월에 이어 2번째 라인업이다.

이번 2차 라인업에는 스포츠 브랜드에선 찾아보기 힘든 '데님'(Denim) 소재의 활용이 눈에 띈다. 워싱, 가공이 되지 않은 로우 데님(Raw Denim), 스크래치 포인트가 멋스러운 디스트로이드 데님(Destroyed Denim) 등 스트리트 감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푸마의 시그니처 스니커즈인 '푸마 엑스오 패러랠'(PUMA x XO Parallel)은 데님과 매치하기 좋은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로 새롭게 출시했다.

갑피에 밀리터리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누벅 가죽을 결합한 미드컷 부츠로, 스트리트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모두 담아 상반된 매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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