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평창 동계올림픽' 프랑스 유니폼 공개

프랑스 스포츠의 우아함 담은 올림픽 컬렉션 선보여…사선 패턴과 3색 조합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1.06 11:36  |  조회 6914
라코스테 '프랑스 올림픽 컬렉션'/사진=이은 기자
라코스테 '프랑스 올림픽 컬렉션'/사진=이은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프랑스 선수단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동일드방레가 전개하는 '라코스테'는 지난 3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프랑스 올림픽 컬렉션'을 공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여일 앞둔만큼 동계 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에서 특별히 유니폼 컬렉션을 선보인 것.

라코스테 '프랑스 올림픽 컬렉션'/사진=이은 기자
라코스테 '프랑스 올림픽 컬렉션'/사진=이은 기자
프랑스 스포츠의 우아함을 담은 이번 컬렉션은 아름답고 세련된 디자인과 보온성, 기능적인 면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컬렉션은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컬러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패딩점퍼와 블루 패딩 베스트, 라코스테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피케셔츠, 비니 등 동계 스포츠 유니폼인만큼 보온에 신경 쓴 것이 돋보였다.

/사진=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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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기 색상인 블루,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을 활용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인 의상 컬러는 물론, 악어 로고와 포켓에 프랑스 3색 포인트를 녹였다.

디자인에는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가 참여했다.

그는 이번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동계 스포츠는 속도와 움직임이 결합된 것이라 생각했다"며 "속도를 상징하는 사선형 패턴 디자인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라코스테가 제작한 '프랑스 올림픽 컬렉션'은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대표단을 위해 마련되는 '클럽 프랑스'(Club France)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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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라코스테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 브랜드 히스토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과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관을 마련했다.

/사진=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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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라코스테와 스포츠의 각별한 인연을 설명했으며, 라코스테가 제작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과 2016년 리오 올림픽의 프랑스 유니폼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라코스테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창립된 브랜드로 스포츠와 스타일에 각별한 애정을 가져왔다. 세계 최초로 '피케 폴로 셔츠'를 선보이며 테니스 스포츠 패션에 혁명을 일으켰으며,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선수들을 후원하며 스포츠와 스타일의 조화를 추구해왔다.

한편 라코스테가 '프랑스 올림픽 컬렉션'을 공개하는 행사에는 배우 윤계상, 하석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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