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명동서 세계 최장 3.8km 패션쇼…모델만 '114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1.06 11:25  |  조회 4317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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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창립38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롯데백화점 본점 및 명동 일대에서 역대 최장 거리인 총 3.8㎞의 스트리트 패션쇼 '메이크미 런웨이'(MAKE ME RUNWAY)를 진행했다.

패션쇼는 자기 주관이 강하고 트렌디한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밀레니얼 룩'을 주 콘셉트로 했다. "내가 원하는 나, 가장 나다운 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으로 한 '메이크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패션쇼는 총 3개의 구간으로 연출됐다.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거치는 1구간 '메이크 미 어 모델'(MAKE ME A MODEL), 유니클로 매장부터 38명의 시민모델들이 참가하는 2구간 '메이크 미 컨피던트'(MAKE ME CONFIDENT), 을지로를 관통해 롯데백화점 정문으로 이어지면서 겨울 스타일을 제안하는 3구간 '메이크 미 웜'(MAKE ME WARM)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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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션쇼에는 총 114명의 모델이 명동 3.8km를 이르는 거대 런웨이를 장식했다.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의 모델 38명, 온라인을 통해 사전 선발된 '메이크 미 어 모델' 38명, 시민참여 모델 38명이 참여했다.

이번 패션쇼는 롯데백화점이 명동 상권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준비한 행사다.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블루코리아'와 '롯데카드' 등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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