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출근길, 건강·미모 챙기는 필수 '뷰티템'은?

휴대용 '미스트'…건조한 입술엔 '립밤'…촉촉한 손을 위한 '핸드 크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11.20 06:51  |  조회 5663
/사진=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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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출근길 바람이 세진다. 강바람을 이기고 사무실에 들어오니 건조한 사무실이 우리를 반긴다.

쩍쩍 갈라지는 피부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면 참고하자. 건강과 미모를 되돌릴 필수 '뷰티템' 3가지를 소개한다.

◇촉촉함 유지엔 '미스트'

/사진=비오템, 샤넬, 시슬리, 메이크업포에버
/사진=비오템, 샤넬, 시슬리, 메이크업포에버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보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게 느껴진다. 이럴 땐 미스트를 이용해 피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자.

작은 사이즈의 휴대용 미스트를 구매하거나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자체 제작 미스트를 만들 수도 있다.

지성 타입이라면 오일 프리 제품의 토너를 공병에 담아 휴대용 미스트로 사용해보자. 건성이라면 토너와 페이스 오일을 적정하게 섞어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날씨가 특히 건조할 때는 적당량의 유분이 들어간 미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분만으로 이루어진 미스트의 경우 오히려 피부에 닿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트는 입술엔 보습 '립밥'
/사진=버츠비, 키엘, 니베아, 카멕스
/사진=버츠비, 키엘, 니베아, 카멕스
립밤은 갈라지거나 건조해진 입술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왁스 물질을 응용한 제품이다.

림밤은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은 얼굴에 화사함을 더한다.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젤 타입, 고체 타입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젤 타입은 무른 제형으로 촉촉하고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하기에 좋다. 고체 타입은 바르기 용이하고 용량 조절이 쉽다.

자신에게 맞는 립밤을 선택해 늘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자. 유달리 입술이 잘 트는 타입이라면 입술 뿐만 아니라 입술 주변까지 립밤을 넓게 바르면 입술 당김이 덜하다.

립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술 각질 제거 제품을 병행해 사용하면 좋다. 입술 각질을 주 2-3회 제거하고 자기 전 립밥을 듬뿍 바르고 잠자리에 들면 보송보송한 입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까슬까슬한 손 피부엔 '핸드 크림'

/사진=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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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크림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손에 바르면 거칠거칠한 손 피부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는 화장 후 핸드 크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건조한 피부는 여기저기 상처 입기 쉽게 한다.

손톱 주위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부분에 핸드 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야 갈라지거나 살이 뜯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사무실에서도 핸드 크림 바르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다녀와 손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핸드 크림을 바르자. 사무실의 건조한 환경은 수분을 증발시켜 손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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