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롱패딩'…멋 좀 부린다는 이들의 스타일 tip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1.14 07:4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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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푸마, 보브 |
매서운 바람과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막는 롱패딩을 스타일리시하게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포티한 애슬레저 룩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데일리 룩으로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미 발산, 애슬레저 룩
/사진=배럴, 머니투데이 DB, 와일드로즈, 퍼스트룩 |
레깅스 위에 후드 티셔츠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내 평상복으로 입기 좋다. 파카의 칼라 밖으로 후드를 빼 입으면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다.
검은색 롱패딩은 자칫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을 낼 수 있으므로 밝은 색으로 안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안에 입은 옷이 어두운색이라면 모자나 신발로 포인트를 더하자.
◇경쾌하게, 캐주얼 룩
/사진=머니투데이 DB, 데이즈드, 써스데이아일랜드 |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최유정은 청바지와 니트를 롱패딩 안에 입고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부피감이 있는 패딩 점퍼에 스키니 진을 매치하면 상대적으로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밑단이 가볍게 벌어지는 벨라인이나 일자핏의 데미지 진을 매치하면 복고풍 캐주얼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데님 스커트와 스니커즈를 활용해보자. 이때 패딩 점퍼의 색을 베이지, 그레이, 핑크 등 밝은 톤으로 고르면 더욱 화사하다.
◇여성미 물씬, 페미닌 룩
/사진=그라치아, 머니투데이 DB, 네파 |
화사한 파스텔 톤의 터틀넥이나 풀오버 니트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아내 패딩의 투박한 느낌을 덜어낸다. 모자나 칼라에 퍼 장식이 있는 슬림한 라인의 롱패딩은 원피스나 스커트와 매치하기 좋다.
타이트한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었을 때는 롱패딩의 앞 지퍼를 열어 라인을 드러내면 더욱 여성스럽다.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은 미니스커트에 니하이 부츠를 매치하고 그 위에 퀼팅 디자인의 롱패딩을 착용해 여성미와 날씬한 몸매를 동시에 부각했다.
배우 전지현은 '로맨틱 시티 아웃도어 룩'을 콘셉트로 한 화보에서 무릎길이의 원피스에 롱패딩을 매치했다. 여기 그녀는 발목 위로 더 올라오는 미들 부츠를 신고 가녀린 각선미를 강조했다.
◇추워도 건강미 자랑, 섹시 룩
/사진=푸마, 머니투데이 DB, 데이즈드 |
트와이스의 쯔위와 사나는 크롭 디자인의 터틀넥에 각각 스키니진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복근을 드러냈다. 여기에 두 사람은 워커 부츠로 캐주얼한 멋을 더했다. 쯔위는 비니로 더욱 캐주얼하게, 사나는 베레와 미니 백으로 사랑스럽게 롱패딩을 소화했다.
가수 현아는 매거진 화보에서 과감한 롱패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현아는 브라가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톱에 벨드를 한 흰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화이트 롱패딩을 걸쳤다. 추운 날에도 클럽에서 과감한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때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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