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롱패딩' 인기…하루 매출 56억원 달성

2주 연속 주말 일매출 최고 기록 경신…10월 매출 전년比 30%↑ 이어 11월 20%↑ 600억 돌파 전망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11.14 13:48  |  조회 19327
디스커버리 '레스터' 패딩 화보/사진제공=F&F
디스커버리 '레스터' 패딩 화보/사진제공=F&F
F&F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롱패딩 인기 덕에 하루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F&F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지난 12일 하루동안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2016년 11월12일 토요일)보다 180% 이상 성장한 수치다. 11월 첫번째 일요일인 지난 5일에는 44억원 매출을 올렸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 들어 2주 연속 주말마다 일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월별 매출도 성장세다.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11월 현재까지 20%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달 매출은 약 6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롱패딩 아이템 '레스터' 롱패딩이다. 올 시즌 들어 약 7만6000장 이상 판매됐다. 고급 덕다운 충전재로 속을 채우고 가벼운 방투습 원단으로 만든 제품으로, 긴 기장에도 가볍고 트렌디한 디자인 덕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인기 사이즈는 이미 품절돼 예약 판매만 7800여장에 달한다"며 "현재 4차 재주문을 통해 추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총 21만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스터 롱패딩 외에도 다른 제품들도 인기다. 브랜드 모델인 배우 공유가 TV광고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리빙스턴' 롱패딩과 여성용 롱패딩 '티롤', '빅토리아' 제품도 총 1만여장 가까이 판매됐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올 겨울 핫 키워드인 롱패딩을 여러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트렌디하고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며 "폭넓은 가격대, 최상의 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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