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안에 뭐 입지?"…겨울 스타일링 트렌드 3가지

'티셔츠'로 남다르게…'골지 니트'로 단정한 매력…'원피스'로 페미닌 룩 완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1.22 10:51  |  조회 10729
보온성과 멋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코트'가 제격이다. 코트는 여성스럽거나 시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봄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사랑받는다.

코트는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지만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올 겨울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싶다면 스타들이 제안하는 코트 패션을 참고해 보자.

'오버핏 코트'가 있다면 …"티셔츠와 함께"

이엘, 위키미키 김도연, 고준희/사진=머니투데이DB
이엘, 위키미키 김도연, 고준희/사진=머니투데이DB
요즘 트렌드인 오버핏 코트는 '기본템'인 티셔츠와 매치할 때 그 매력이 배가된다.

티셔츠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와 같은 무채색을 매치하자. 커다란 레터링 프린트가 포인트인 라운드넥이나 심플한 브이넥 등 간단한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은 코트의 무거운 느낌을 덜어낸다.

하의는 면바지나 롱 스커트도 좋지만 부츠컷이나 일자 팬츠, 체크 스커트를 매치하면 레트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날씨가 조금 풀린 날에는 코트의 소매를 롤업하고, 커다란 브로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하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골지 니트는 어때?"

이나영, 김아중, 김태리/사진=머니투데이DB
이나영, 김아중, 김태리/사진=머니투데이DB
골지 니트는 단정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매치하든 잘 어울린다. 골지 니트는 몸에 달라붙어 몸매를 드러내기 때문에 성숙한 느낌을 낸다.

배우 이나영과 김태리처럼 심플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단정하다. 베이지 골지 니트를 입은 이나영은 오버핏 코트에 말린 장밋빛의 미디 스커트와 블랙 에나멜 워커를 신었다.

김태리는 버건디 골지 니트에 블랙 팬츠와 앵클 부츠를 매치하고 베이지 체크 롱 코트로 마무리했다.

배우 김아중은 화이트 골지 니트와 데님 진 차림에 그레이 체크 롱 코트를 입었다. 블랙 앵클 부츠를 신은 그녀는 배색이 돋보이는 퍼를 어깨에 걸치고 블랙 플로피 햇과 레드 네일로 포인트를 더했다.

◇"원피스와 함께"…페미닌 or 우아

정유미, 천우희. 장윤주/사진=바자, 라코스테, 머니투데이DB
정유미, 천우희. 장윤주/사진=바자, 라코스테, 머니투데이DB
코트에 원피스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오버핏 코트에 원피스를 매치하면 귀여운 분위기를 낸다. 프릴과 리본 장식이 있는 원피스나 패턴 원피스를 선택하면 로맨틱한 느낌을 내 데이트 룩으로 입기 좋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잡은 정사이즈 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델 겸 가수 장윤주처럼 롱 원피스와 펌프스를 착용하고 어깨에 블랙 코트를 걸치면 우아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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