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상견례 마쳐… 내년 1월5일 결혼식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1.16 13:47  |  조회 6291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 /사진=OSEN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 /사진=OSEN
미국 LA다저스 메이저리거 류현진(30) 측과 '야구 여신' 배지현 아나운서(30) 측이 상견례를 마쳤다. 두 사람은 내년 1월5일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OSEN에 따르면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배 아나운서와 류현진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신라호텔에서 내년 1월5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야구를 매개로 가까워져 약 2년 간 교제했다.

당시 배 아나운서 측은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동종 업계에서 만난 류현진 선수와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006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투수로 입단했고 2013년 꿈의 무대로 통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과 출신인 배 아나운서는 류현진과 동갑내기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을 수상한 뒤 2010년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에 입사해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1월까지 '베이스볼S'를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불렸으며, 2014년 3월부터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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