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만 있으면 수정 끝"…간편한 수정 메이크업 TIP
화장솜과 스킨으로 '기초 공사'…면봉과 로션으로 눈주변도 깨끗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1.28 09:3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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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니스프리, 에뛰드 하우스 |
게다가 볼을 꼬집는 남자친구 때문에 화장이 지워져 얼굴이 얼룩덜룩하기 일쑤다. 365일 24시간 내내 예뻐 보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수정 메이크업은 항상 고민거리다. 덧바르기엔 피부가 상할 것 같고, 메이크업을 지우고 다시 하기엔 번거롭다.
예쁨은 유지하면서 피부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수정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STEP 1. 베이스 메이크업
/사진=프리픽 |
먼저 베이스 메이크업을 지울 화장솜과 스킨을 준비한다. 스킨은 집에 돌아다니는 샘플을 활용해도 좋다.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묻히고, 화장이 쉽게 뜨는 T존과 콧방울, 팔자주름 부분을 두드리듯 닦는다. 수분은 채우고 메이크업은 지울 수 있다.
세게 닦을 경우 피부가 자극을 받아 이후에 덧바를 베이스 제품이 뜰 수 있으니 주의한다.
깨끗하게 닦인 피부에 촉촉한 쿠션 제품을 가볍게 바른다. 쿠션 제품이 없다면 평소 바르는 메이크업 제품을 스폰지를 사용해 최대한 얇게 바른다.
수정 메이크업을 할 경우 첫 메이크업보다 금방 뜨고 턱, 이마 등 메이크업을 덧바르지 않은 부분과 톤 차이가 생길 수 있어 얇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유분기가 많다면 파우더를 덜어낸 브러시나 퍼프로 피부를 가볍게 쓸어내 베이스 제품을 피부에 고정한다.
◇STEP 2. 아이 메이크업
/사진=프리픽 |
눈가는 쉽게 자극 받는 연약하고 예민한 부분이다. 번진 부분을 면봉으로 가볍게 닦는다고 해도 그 힘은 눈에 부담이 된다.
이럴 때는 로션을 묻힌 면봉으로 번진 부분을 닦아보자. 수분감은 살리고 지저분한 메이크업은 지울 수 있다.
로션으로 아이메이크업을 지우면 유분기가 살짝 남아있기 때문에 아이라인을 덧바를 수 없다. 아이라인을 수정할 예정이라면 쿠션 제품을 면봉에 묻혀 번진 부분을 덮는다.
◇STEP 3. 립 메이크업
/사진=프리픽 |
립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 기존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덧바르는 경우가 많다. 평소 각질이 심한 사람이나 정확한 발색을 원하는 사람은 메이크업을 지운 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우선 물티슈를 활용해 가볍게 입술을 닦고, 스킨을 묻힌 면봉으로 립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운다.
깨끗한 입술에 연한 컬러의 틴트를 베이스로 바른다. 진한 컬러 틴트를 바르면 정확한 발색을 얻지 못할 수 있다.
틴트가 잘 마르지 않는 제형이라면 휴지로 가볍게 눌러 닦아내고, 원하는 색상의 립 제품을 위에 덧발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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