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1.17 16:47  |  조회 29893
조동혁(왼쪽)과 한송이. /사진=OSEN
조동혁(왼쪽)과 한송이. /사진=OSEN
배우 조동혁(40)이 배구선수 한송이(33·GS칼텍스)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조동혁은 한 매체와 가진 화보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조동혁은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드러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언제든 생각이 있다"며 "우리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 직업 특성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하며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배구 편에서 처음 만났다. 조동혁은 연예인 배구팀 멤버로 출연했고, 한송이는 다른 배구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연예인들의 실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당시 방송에서 한송이는 "평소 조동혁의 팬이었다. 너무 떨린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조동혁도 "나 역시 팬이다. 예전부터 한송이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봤다"고 말했다. 당시 강호동이 한송이 선수와 조동혁의 눈빛교환을 제안하며 "'이 사람과 밥 한 번 먹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면 눈을 마주쳐달라"고 말하자 조동혁과 한송이 선수가 동시에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핑크빛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한송이는 2002년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 입단해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배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5대 미녀’로 꼽힐 정도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도 겸비했다.

조동혁은 2004년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로 데뷔해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겨울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등에 출연했다. 최근 연극 '미친키스'를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