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홀렸다… 구글 트렌드 1위·2000만 트윗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1.21 07:30  |  조회 4840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Amarican Music Awards 2017, AMA)에 케이팝 그룹 최초로 정식 초대된 방탄소년단. 레드카펫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AFPBBNews=뉴스1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Amarican Music Awards 2017, AMA)에 케이팝 그룹 최초로 정식 초대된 방탄소년단. 레드카펫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AFPBBNews=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 무대에 선 이후 미국 현지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와 2000만 건의 관련 트윗을 달성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아침 뉴스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는 공식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AMA에서 모습을 보인 후 관련 트윗이 2000만 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AMA 무대에서 'DNA'를 공연한 직후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관련 트윗 역시 쏟아진 것이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이날 방송에서도 방탄소년단의 'AMA' 무대와 레드카펫 현장을 소개하면서 "이날 객석의 거대한 환호성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것이었다. 그들은 완벽히 해냈다"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제 미국 대표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녹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초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빌보드 200'에서 앨범 '윙스'로 케이팝 가수 데뷔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6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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