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패션 화보 공개…"미소년에서 멋진 남자로"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11.21 19:20  |  조회 11778
/사진제공=아레나옴므플러스<br />
/사진제공=아레나옴므플러스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훈훈한 매력을 자랑했다.

21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닉쿤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닉쿤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사진 속 닉쿤은 체크 패턴 재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닉쿤은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아레나옴므플러스
/사진제공=아레나옴므플러스
다른 사진 속 닉쿤은 화려한 패턴의 셔츠에 독특한 컬러의 체크 팬츠를 입고 이국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닉쿤은 30대를 맞이한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닉쿤은 "이십 대에는 앞으로의 시간이 조금 막막하게 느껴지곤 했는데 이제는 재밌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거 같다. 전에 아무 것도 모르고 부딪혔다면 이제는 경험도 있으니 비교적 노련한 상태라 부딪혀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알면 알수록 모르는 거라는 말처럼 오히려 아직도 배울 게 많다는 점도 좋다"는 어른스러운 답변을 들려줬다.

닉쿤은 시간이 흐르면서 완벽주의적 성향을 내려놓게 됐다며 "매번 기대를 많이 하면 매번 실망을 끌어안아야 한다. '내려놓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되겠지. 자연스럽게 즐기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회가 오겠지'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우연찮게 시작했지만 이 일을 하라고 태어난 사람 같다. 일하면서 많이 느끼는 건데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할 때 나를 보고 웃는 사람을 보면 굉장히 행복하다"며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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