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코 '프로덕트 레드', 수익금 15% 에이즈 치료에 기부

'클린 잇 제로' 한정판 제작, 글로벌 비영리 단체 '레드'와 협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1.21 17:42  |  조회 5813
/사진제공=바닐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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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 '클린 잇 제로'의 스페셜 에디션인 '프로덕트 레드'를 단독 판매하고 수익금을 에이즈 치료를 위해 기부한다.

오는 12월31일까지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클린 잇 제로'의 스페셜 에디션 '프로덕트 레드'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레드(RED)와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레드(RED)는 에이즈 치료를 위한 소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6년 시작됐다. 바닐라코는 아마존에서 이번 한정기간 동안 '쇼퍼톤 레드'를 통해 홀리데이 판매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

아마존에서의 판매로 얻어진 총 수익금의 15%는 레드(RED)의 치료 기금에 직접 전달된다. 레드가 모금하는 금액의 100%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검사, 치료, 예방, 상담, 케어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에 쓰인다.

/사진제공=바닐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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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의 시그니처 제품인 '클린 잇 제로'는 메이크업을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지워내는 샤베트 타입의 클렌징밤이다. 전 세계적으로 3.2초당 1개씩 팔리며 뷰티족 사이의 '잇템'으로 자리 잡았다.

바닐라코는 "프로덕트 레드 클린 잇 제로는 매일 후천성 면역 결핍증(HIV)를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의 숫자를 'ZERO'로 만들기 위한 레드의 목표를 돕는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한정판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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