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눈화장?…핑크·오렌지·브라운 '기본템' 활용법

사랑스럽게 '핑크'…다양한 연출 '오렌지'…청순하게 '브라운'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2.01 09:21  |  조회 12509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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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아이섀도를 활용한 메이크업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아이섀도는 색상, 펄의 유무, 색의 조합, 바르는 위치와 농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내 바르기 다소 까다롭다.

아이섀도를 어떻게 바르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항상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걸그룹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참고해보자.

◇사랑스럽게…'핑크 섀도'

(시계방향으로) 채영, 설현, 미나/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시계방향으로) 채영, 설현, 미나/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핑크 섀도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는다. 핑크 섀도는 단독으로 바르면 자칫 눈두덩이 부어 보일 수 있어 일반적으로 다른 색상과 함께 사용한다.

트와이스의 채영과 AOA의 설현은 핑크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핑크 펄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바른 채영은 갈색 섀도로 눈꼬리를 빼고 고동색 펄 섀도를 삼각존에 발라 큰 눈을 강조했다.

설현은 핑크 섀도를 눈두덩이에 넓게 바르고 쌍꺼풀 라인에 고동색 펄 섀도를 좁게 덧발랐다. 설현은 삼각존에 금빛이 가미된 브라운 섀도로 깊은 눈매를 연출했다.

구구단의 미나는 오렌지 펄 섀도를 눈두덩이에 넓게 바르고 펄이 없는 핑크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발라 포인트를 더했다. 미나는 고동색 펄 섀도를 삼각존에 살짝 발라 상큼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요즘 트렌드…'오렌지 펄 섀도'

(시계방향으로) 안소희, 하니, 설현, 윤아/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시계방향으로) 안소희, 하니, 설현, 윤아/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채도가 낮은 오렌지 펄 섀도는 활용도가 높아 핑크 섀도와 함께 '기본템'으로 꼽힌다.

안소희는 눈두덩이에 오렌지 펄 섀도를 바르고, 삼각존에 고동색 섀도를 발라 입체감 있는 눈매를 연출했다. 그녀는 삼각존에 갈색 섀도를 바르고 아이섀도의 경계를 없앴다.

EXID(이엑스아이디)의 하니와 소녀시대의 윤아는 눈두덩이 전체에 오렌지 펄 섀도를 바르고 삼각존에 고동색 섀도를 가볍게 덧발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설현은 오렌지 펄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바르고 삼각존에 펄이 없는 핑크 섀도를 발랐다. 설현은 펄이 굵은 섀도를 눈 앞머리부터 2/3 지점까지 발라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청순한 분위기…'브라운'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브라운 섀도는 핑크, 오렌지, 버건디 같은 포인트 컬러와 함께 사용하기 좋다. 브라운 섀도 자체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면 깊이감 있는 눈매와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삼각존에 펄이 없는 고동색 섀도를 은은하게 발라 특유의 청순한 매력을 배가했다.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쌍꺼풀 라인에 고동색 섀도를 살짝 바르고 삼각존에 갈색 펄 섀도를 발라 큰 눈을 강조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눈두덩이에 펄감이 있는 베이지 섀도를 바르고 삼각존에 갈색 펄 섀도를 발라 뒤트임 효과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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