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장 수입 높은 모델 '켄달 제너'…2위는?
지젤 번천 누르고 1위 등극…스타 모델 하디드 자매, 동반 TOP10에 이름 올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1.23 18: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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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7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모델'(Highest-Paid Models 2017) 순위를 발표했다.
2016년 6월1일부터 2017년 6월1일까지의 과세하지 않은 수익을 토대로 모델 수입을 비교했다.
모델 켄달 제너/AFPBBNews=뉴스1 |
지젤 번천은 지난해 보다 43% 줄어든 1750만달러(약 191억원)의 수익을 올려 2위로 밀려났다.
지젤 번천은 2015년 3월 데뷔 20년만에 런웨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화보 촬영과 브라질에서의 개인 사업에 몰두 중이다.
모델 지젤 번천 /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
켄달 제너는 2015년 400만달러(약 43억원)로 처음 16위에 진입했다. 2016년에는 1년만에 수익이 150% 증가한 1000만달러(약 109억원)를 기록하며 칼리 클로스와 함께 공동 3위로 급부상했다.
리얼리티 TV쇼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모은 켄달 제너는 현재 약 85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강력한 인플루언서다.
/사진=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
이외에도 리얼리티 TV 쇼, 동생 카일리 제너와 함께 론칭한 패션 브랜드 '켄달+카일리'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왼쪽) 모델 지지 하디드, (오른쪽) 모델 벨라 하디드 /AFPBBNews=뉴스1 |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900만달러(약 98억원)로 5위에 처음 진입해 올해 950만달러(약 103억원)를 벌며 순위를 유지했다. 벨라 하디드는 올해 600만달러(약 65억원)의 수익으로 9위에 올랐다.
아래는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모델 탑 10 명단이다.
1위 켄달 제너 (2200만달러)
2위 지젤 번천 (1750만달러)
3위 크리시 타이겐 (1350만달러)
4위 아드리아나 리마 (1050만달러)
5위 지지 하디드 (950만달러)
5위 로지 헌팅턴 휘틀리 (950만달러)
7위 칼리 클로스 (900만달러)
8위 리우 웬 (650만달러)
9위 벨라 하디드 (600만달러)
10위 애슐리 그레이엄 (55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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