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고소영·한가인…스타가 입은 '웨딩드레스' 궁금해?

머메이드 라인·벨 라인·프린세스 라인…웨딩드레스 파헤치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12.03 11:05  |  조회 3970
/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유달리 스타들의 결혼식이 많았던 올해다. 결혼식마다 화제가 되는 건 단연 신부의 웨딩드레스. 밑으로 넓게 퍼지는 드레스부터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까지 디자인에 따라 이름도 제각각이다.

무작정 예쁘다고 평생에 한번인 웨딩드레스를 고를 수는 없을 터. 체형에 따라 어떤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지 알아보자.

◇웨딩드레스의 기본 'A라인'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엔터테인먼트, 해피메리드컴퍼니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엔터테인먼트, 해피메리드컴퍼니
A라인은 가장 고전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다.

알파벳 'A'처럼 스커트가 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허리 부분을 슬림하게 강조하고 스커트는 옆으로 퍼지는 웨딩드레스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어떤 체형에게도 무난하게 어울려 가장 대중적이다.

레이스, 시스루 등 디테일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많은 신부들에게 사랑 받는다.

배우 송혜교는 스퀘어 넥 A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고전적이고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신지수는 벨트 장식이 있는 오프숄더 A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우아한 '프린세스라인'

/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프린세스라인은 A라인과 비슷하게 상의는 몸에 밀착되고 스커트라인은 밖으로 퍼지는 디자인이다.

A라인은 허리까지 몸에 꼭 맞고 스커트가 퍼지는 반면 프린세스라인은 골반까지 몸에 딱 붙고 스커트가 옆으로 퍼져 허리와 엉덩이가 강조된다.

상대적으로 하체가 통통하거나 골반이나 엉덩이가 작은 신부들이 입으면 잘 어울린다.

가수 겸 배우 이주연은 웨딩 화보에서 프린세스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잘록한 허리와 골반 라인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인어를 연상시키는 '머메이드라인'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머메이드라인은 스커트 라인이 인어 꼬리와 비슷해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톱부터 무릎까지 몸에 밀착되어 있지만 무릎 아래부터는 인어 꼬리처럼 스커트가 퍼진다.

전체적으로 몸에 붙기 때문에 키가 크고 골반이 있는 신부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다. 뒤태를 강조하고 싶은 신부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머메이드라인은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은 신부들에게 추천한다.

배우 차예련, 김효진, 전지현은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몸매를 자랑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벨라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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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인은 이름대로 종모양의 드레스를 말한다. 벨라인 웨딩드레스는 A라인이나 프린세스라인과 비슷하지만 허리에서 스커트로 내려가는 부분이 부풀린 종모양처럼 과장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하고 풍성한 스커트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원한다면 벨라인을 선택하자. 잘록한 허리에서 극적으로 퍼지는 스커트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하체보다 상체를 강조하고 싶다면 볼륨감 있는 스커트가 하체를 가려주고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벨라인 웨딩드레스를 추천한다.

단 키가 작은 신부의 경우 오히려 키를 더 작아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피팅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배우 고소영은 꽃무늬 장식이 돋보이는 벨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가수 바다는 스커트가 풍성한 벨라인 민소매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배우 한가인은 오프숄더 벨라인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은은한 섹시미를 뽐냈다.

◇여신 분위기 '엠파이어라인'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엠파이어라인은 가슴 아래서부터 스커트가 바로 이어지는 하이웨이스트 스타일로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고대 그리스 여신을 모델로 한 웨딩드레스로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체선이 짧기 때문에 키가 작은 신부가 선택하면 키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허리를 강조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한 신부에게 추천하는 웨딩드레스다.

이보영의 경우 허리를 한번 잡아주는 변형된 엠파이어라인을 선택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몸매 강조엔 '시스라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DB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DB
시스라인은 H라인 웨딩드레스로도 불린다. 이 웨딩드레스는 몸에 밀착돼 몸매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스타일을 말한다.

시스라인 웨딩드레스는 고대 이집트의 '시스 가운'에서 유래됐다. 늘씬한 보디 라인을 강조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웨딩드레스다.

또한 시스(Sheath) 는 우리말로 '칼집'이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시스라인 웨딩드레스는 칼집처럼 몸에 딱 맞는 실루엣을 보여준다.

배우 서신애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당시 웨딩드레스 브랜드 '로자 스포사'의 시스라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주인공답게 도발적이고 과감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다면 시스라인 웨딩드레스를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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