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 어려운 '빨·노·초' 아이템…원색 옷 어떻게 입죠?

'레드'로 화사하게…'옐로'로 발랄하게…'그린'으로 다양한 매력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2.07 08:01  |  조회 13761
선명한 색이 예뻐서 샀는데 막상 입자니 부담스러운 옷이 있다면 감각적인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보자. 원색 의상은 화사하지만 다른 색과 쉽게 매치하기 어려워 스타일링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표적인 원색 아이템인 레드, 옐로, 그린과 어울리는 색과 의상을 살펴봤다.

◇상큼한 느낌 '레드'

/사진=머니투데이DB, 쎄씨,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DB, 쎄씨, 뉴스1
빨간색은 흰 피부를 강조한다. 하지만 눈에 띄는 색상으로 일상에서 입기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빨간색을 활용한 캐주얼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데님 아이템과 함께 입어 보자. 빨간색과 청색의 조합은 자칫 '태극' 무늬 같아 보일 수는 있지만 톤을 잘 활용하면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빨간색과 청색 아이템을 매치할 때 다른 아이템은 무채색이나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검은색을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이때 빨간색을 의상 하나로만 고르고, 나머지 아이템을 모두 검은색으로 선택하면 더욱 멋스럽다.

◇화사한 '옐로'

/사진=머니투데이DB, 디마코
/사진=머니투데이DB, 디마코
노란색은 상큼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란색은 검은색과 함께 매치하면 보색 대비 효과로 화사한 매력이 배가된다. 가수 현아는 노란색 코트에 검은색 앵클부츠, 헌팅캡, 가방을 매치해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과 가수 채연처럼 네이비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정채연은 네이비 블루종과 원피스에 노란색 운동화를, 채연은 네이비 스커트와 펌프스에 노란색 블라우스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노란색은 갈색, 고동색, 베이지색과 같은 '갈색 계열'과도 잘 어울린다. 노란색과 갈색 계열을 매치하면 따뜻한 느낌이 난다.

그룹 트와이스의 미나는 고동색 무스탕에 갈색 스트랩이 돋보이는 노란색 가방을 매치했다. 마마무의 휘인은 노란색 니트에 베이지색 체크 재킷을 매치해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매치하기 쉬운 '그린'

/사진=머니투데이DB, 아메리칸 이글,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DB, 아메리칸 이글, 뉴스1
초록색은 빨간색과 노란색에 비해 다양한 색상과 어울린다.

초록색 아이템을 단정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톤 다운된 컬러와 입자. 초록색을 포인트로 활용하고 싶다면 흰색과 매치한다.

그룹 트와이스의 다현은 초록색 코트에 청바지를 매치하고 검은색 스니커즈와 백팩을 메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헨리처럼 노란색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면 개성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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