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PD "조덕제와 협의해 하차 결정한 것"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11.28 16:48  |  조회 2465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2심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조덕제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 변호사 사무실 인근에서 취재진을 만나 심경을 밝히고 있다.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2심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조덕제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 변호사 사무실 인근에서 취재진을 만나 심경을 밝히고 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을 연출하는 정형건 PD가 '배우 조덕제'의 하차를 언급했다.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형건 PD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PD는 "(조덕제와) 협의 해 출연을 안 하기로 했다. 개인적인, 배우의 사생활이라 출연 부분을 말하기 그렇다"라고 밝혔다.

현재 조덕제는 영화 촬영 중 여배우 A씨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덕제가 연기하던 조 사장은 박철민이 연기한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직장인 애환 등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오는 12월 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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