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PD "조덕제와 협의해 하차 결정한 것"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11.28 16:4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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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2심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조덕제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 변호사 사무실 인근에서 취재진을 만나 심경을 밝히고 있다. |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형건 PD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PD는 "(조덕제와) 협의 해 출연을 안 하기로 했다. 개인적인, 배우의 사생활이라 출연 부분을 말하기 그렇다"라고 밝혔다.
현재 조덕제는 영화 촬영 중 여배우 A씨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덕제가 연기하던 조 사장은 박철민이 연기한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직장인 애환 등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오는 12월 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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