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젊게 입는 스타일링 TIP

40대 이상 여성들의 '고급스러운 패션'…40대 이상 남성들의 '댄디+캐주얼' 룩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2.05 10:28  |  조회 26045
패션이 10대, 20대, 30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던 시대는 지났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美)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40대 이상 '진짜 어른'의 패션도 관심이 높아졌다.

올 겨울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진짜 어른'들의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40대 이상 여성 패션 TIP…"고급스럽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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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여성들은 톤 다운된 컬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톤 다운된 패션을 연출할 때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상으로 스타일링하고, 밝은 색상 아이템 하나를 가볍게 매치한다. 밋밋함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무채색 블라우스나 슬림핏 니트를 상의로 선택하면 차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는 화려한 패턴보다는 레이스와 시스루 디테일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의는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기장의 스커트나 슬랙스가 무난하며, 와이드팬츠를 선택하면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도 스커트와 마찬가지로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이 좋다. 퍼 트리밍이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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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두툼한 운동화나 화려한 구두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구두나 스니커즈가 좋다.

클래식한 느낌의 니하이 부츠나 레이스업 부츠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긴 기장의 재킷이나 스커트와 어울린다.

펌프스는 깔끔한 디자인이 무난하지만, 골드나 실버 컬러 장식의 펌프스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앵클 부츠는 다양한 스타일에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으며, 스니커즈에는 슬랙스나 와이드 팬츠가 잘 어울린다.

◇40대 이상 남성 패션 TIP…'포멀+캐주얼'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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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남성들은 슈트, 셔츠 등의 포멀한 의상을 활용해 세련된 패션을 연출해 보자.

슈트를 입을 때는 와이셔츠 대신 톤 다운된 터틀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온성은 살리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터틀넥을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터틀넥 위에 셔츠를 입어 보자. 이때 단추는 두 개 정도 풀어야 갑갑하지 않다.

로퍼나 더비 슈즈를 신으면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한층 더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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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의상을 입을 때는 클래식한 아이템과 매치해 깔끔한 느낌을 더해 보자.

배우 정우성은 흰색 맨투맨에 패턴 스카프를 넣어 연출하고, 트렌치 코트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배우 차태현은 노란색 니트 스웨터 안에 흰색 셔츠를 매치해 단정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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