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패션, 크리스마스 분위기…"이 코트 어디 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12.03 09:55  |  조회 12276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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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레드' 컬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워싱턴 백악관 근처 프레지던트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즐겨하는 레드 컬러의 넥타이를 매고 나타났다. 멜리니아 여사는 고전적인 분위기의 레드 롱 코트로 멋을 냈다.

/사진=뉴스1, 샤넬 2017 프리 폴 컬렉션
/사진=뉴스1, 샤넬 2017 프리 폴 컬렉션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레드 롱 코트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2017 프리 폴 컬렉션 제품이다. 해당 코트는 트위드 소재로 허리 벨트 부분이 보디 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위드는 서로 다른 색깔의 실이 섞여 있는 두꺼운 천을 뜻한다. 트위드는 샤넬의 시그니처로 유명하다.

런웨이 모델은 레드 롱 코트에 같은 색의 부츠, 클러치 백, 머리 장식으로 화려한 레드 컬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편 백악관은 지난 1923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이 시작한 이후 매년 '내셔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한다. 95번째로 불이 밝혀진 올해 트리는 새해 첫날까지 일몰 때부터 밤 11시 사이에 점등된다.

이날 트리 점등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 부부와 자녀들, 차녀 티파니, 장남 트럼프 주니어 등 트럼프 가족이 총출동했다. 비치보이스 등 뮤지션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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