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입을 때 마다 간질간질"…'보디 오일'로 관리해

[에디터 체험기] 닥터자르트 · 록시땅 · 버츠비 · 헉슬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7.12.04 07:36  |  조회 2468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트렌드리더의 스타일 지침서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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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스웨터나 기모 재질만 입으면 간질간질해 불편하다면 건조해진 피부를 의심해보자.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피부가 빠르게 건조해진 느낌이라면 보디 오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보디 오일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지친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꾼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최근 뷰티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보디 오일 제품을 사용해봤다.

저자극으로 겨울철에도 피부를 촉촉하고 보드랍게 가꾸는 △닥터자르트 △록시땅 △버츠비 △헉슬리의 보디 오일을 한 달간 직접 바르고 느낀 후기를 전한다.

◇에디터 체험기 기자단 프로필


"니트 입을 때 마다 간질간질"…'보디 오일'로 관리해

◇이 제품 써봤어요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바디 오일'(250ml, 2만4000원)=가볍게 흡수되는 오일 타입. 5가지 세라마이딘 복합체가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해 샤워 후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보습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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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바르자마자 가볍게 흡수돼 놀란 제품. "오일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볍지만 피부에 말 그대로 보습막이 생긴 듯 보들보들해져 기분까지 업된다. 끈적임은 없지만 윤기가 오래 지속돼 여름에도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다.

용기 입구를 돌려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잠그고 여는 방식인데, 잠금을 풀고 바로 펌핑할 때 내용물이 한꺼번에 많이 나와 사용 전 주의해야 한다.

이은 ★★★★★
아주 산뜻하고 향이 없는 편이라 향긋한 보디 제품들과 섞어 사용하기 딱 좋았다.

아주 묽은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돼 여러 겹 덧발라도 미끈거리는 느낌이 없었다. 많은 양을 한 번에 발라도 고르게 발려서 바쁜 출근 시간에 손이 자주 갔다.

△록시땅 '시어 바디 페뷸러스 오일'(100ml, 2만4000원)=피부와 모발 보호에 탁월한 시어 버터 성분을 담은 황금빛 시어 오일. 기존 시어 버터 제품보다 영양분은 풍부하면서 제형은 가볍고 촉촉하게 리뉴얼됐다.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보디 오일이다.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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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
바르자마자 온몸에 퍼지는 부드러운 향이 인상적이다. 깊고 그윽한 향이 마치 베이비 파우더를 떠올리게 한다. 옷을 입어도 종일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와 릴렉싱되는 느낌을 받았다.

새틴처럼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미끈미끈한 질감이 남아 보디 오일에 익숙하지 않다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평소 보디 오일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전에 사용하던 제품들보다 무겁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보습 지속력도 좋다.

이은 ★★★☆
아주 깊은 머스크향이 난다. 다른 향기의 보디로션과 함께 바르면 그 향이 묻힐 정도로 진하다. 덧바를수록 향이 진해지기 때문에 라이트한 보디로션에 오일을 소량만 덜어 사용했다.

제형이 리치한 편이라 한 번에 많이 덜어 바르면 골고루 펴 바르기 어려웠다. 소량씩 덜어 여러 번 바르고, 너무 기름지다 싶을 땐 스팀타월로 가볍게 닦아내 사용했다.

△버츠비 '마마 비 너리싱 바디 오일'(115ml, 2만4000원)=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한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함유된 보디 오일이다.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몸 피부를 매끄럽게 가꾼다. 인공향료, 인공색소, 석유 추출물, 미네랄 오일 등을 함유하지 않아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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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
부드러우면서 가볍게 발리는 느낌이 좋은 제품이다. 100% 내추럴의 착한 성분으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운동 후 샤워를 마친 뒤에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상태에서 사용했다. 무거운 제형은 아니지만 피부에 얹는 즉시 빠르게 퍼지지 않는다. 근육이 뭉친 부위에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펴 바르기 좋았다. 다만 피부가 건조한 날엔 로션을 한 번 더 덧발라야 했다.

이은★★★★
상큼한 레몬 향으로 시작해 부드러운 꿀 향기로 바뀌는 은은한 향취의 보디 오일.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고 꾸덕꾸덕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농도라 균형 있는 느낌이다.

제법 리치한 제형인데도 유난히 건조한 팔꿈치, 발꿈치와 손톱 큐티클 부위에도 금세 흡수되고 종일 촉촉하다. 다만 여러 번 덧바르면 미끈거리는 듯한 느낌이 남아 적당량만 덜어 사용했다.

△헉슬리 '바디 오일; 모로칸 가드너'(100ml, 4만5000원)=물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는 오일이다. 선인장 시드 오일의 풍부한 영양감으로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다. 시그니처 향인 싱그러운 가든 아로마 블렌딩을 느낄 수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마아라 ★★★★☆
은근하게 퍼지는 풀향만큼이나 산뜻한 제형이 장점이다. 복부나 다리에도 오일을 한 번에 쉽게 펴 바를 수 있을 만큼 제형이 가벼워 바쁜 아침 시간에 사용하기 좋았다.

바르자마자 옷을 입어도 답답함이 전혀 없었다. 보습감이 오래 지속돼 피부가 편안하다. 평소 사무실에서 손이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손등에 오일을 바르니 종일 촉촉하게 유지돼 만족스러웠다. 무거운 유리 보틀로 보기엔 예쁘지만 휴대가 어려운 점은 아쉽다.

이은 ★★★★★
헉슬리 특유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오일. 바르자마자 쏙 흡수되는 라이트한 오일이라 마음에 들었다. 상쾌한 허브향이나 상큼한 향의 보디로션과 섞어 발라도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여러 번 덧발라도 잔여감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돼 손에 발라도 부담 없었다. 다만 돌려 여는 방식의 유리병이라 깨지기 쉬운 욕실보단 방 안에 두고 사용했다.

◇겨울철 피부도 촉촉하게 가꾸는 '보디 오일' 4종 총평
"니트 입을 때 마다 간질간질"…'보디 오일'로 관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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