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 슈프라내셔널대회에서 우승한 널김제니(정 가운데) /사진=김제니 인스타그램

김제니가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2017 미스 슈프라내셔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 측은 "한국인이 주요 국제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위는 콜롬비아, 3위는 루마니아, 4위는 에티오피아, 5위는 푸에르토리코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제니는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13학번으로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했으며 초·중·고교를 인도네시아에서 나왔다.

김제니는 지난 1월 제65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했으나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김제니는 "대회의 모든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위해 각처에서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제니 인스타그램

/사진=김제니 인스타그램

한편 김제니는 코발트 블루 컬러의 오프숄더 점프 슈트, 발랄한 비니 패션, 화려한 장식의 재킷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대회 준비 과정 및 대회 현장 사진 등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제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