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메이크업 시작"…'보송보송' 베이스 메이크업 TIP

<1>촉촉한 피부 '베이스 메이크업'…깔끔한 피부 '컨실러'…평소 관리법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2.06 08:26  |  조회 9057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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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수험 생활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할 때다. 보통 '메이크업'을 떠올리면 아이 메이크업을 떠올릴 터.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얼굴의 가장 큰 면적을 다루기 때문에 조금만 이상해도 메이크업을 망치기 십상이다.

피부 표현을 어떻해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베이스 메이크업 팁을 살펴보자.

◇베이스 메이크업…"자연스러운 게 제일 예뻐"

/사진=겟잇뷰티2017,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사진=겟잇뷰티2017,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베이스 메이크업을 처음한다면 무조건 흰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속된 말로 '떡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을 과하게 하면 화장을 하지 않은 곳과 피부 톤이 차이 나 부자연스럽고 유분이 올라와 금세 번들거린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뜨거나 밀리면 피부가 본래 피부보다 상태가 나빠 보일 수 있다.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 바르게 되면 마찰로 인해 열이 생겨 메이크업이 뜰 수 있다.

브러시를 사용할 때는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피부 결을 따라 펴발라 보자. 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이후 스펀지나 에어퍼프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얼굴을 두드려 밀착시킨다.

브러시를 사용하기 번거롭다면 물을 먹여 사용하는 퍼프를 사용해도 좋다.

그다음 파우더 팩트와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을 가볍게 쓸어 주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컨실러 메이크업…"깔끔한 피부 표현"

/사진=겟잇뷰티2017, 에뛰드,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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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피부를 연출했으면 컨실러를 사용해 잡티와 다크서클을 가려보자.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양 조절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 후에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다크서클을 가릴 때는 연한 주황빛이 도는 컨실러를 선택한다. 다크서클은 자연스럽게 가리고 눈 밑은 밝힌다. 브러시나 퍼프를 이용하면 주변과 경계를 무너뜨려 더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그다음 파우더 팩트를 가볍게 두드려 컨실러를 고정시킨다.

잡티를 커버할 때는 컨실러를 손등에 덜고 얇은 브러시를 이용해 국소 부위에 두드려 커버하자.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사용한 제품을 조금 섞어 바르면 더 자연스럽다.

컨실러가 없다면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사용했던 제품을 컨실러처럼 사용해도 좋다.

◇평소 관리법…"촉촉하고 깨끗한 피부 만들기"

/사진=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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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꾸준히 관리하면 더욱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메이크업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처럼 집에 도착하면 메이크업을 바로 지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각질은 화장이 뜨는 원인이 되므로 각질 제거도 철저히 해야 한다. 건성 피부나 중성 피부는 고마쥬(지우개처럼 굳으면서 각질을 밀어내는 형태) 타입으로 주 1회, 지성 피부는 스크럽제(알갱이로 문질러내는 형태)로 주 2회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팩을 사용해 보습력을 높이고 싶다면, 지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는 주 2-3회가 좋으며 건성 피부와 중성피부는 1일 1팩을 해도 괜찮다.

다크서클이 고민이라면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연어,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등 건강한 음식을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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