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강호동 "싸우지말고, 화내지 말아요"… 배려요정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2.06 07:33  |  조회 1386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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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처음 만드는 개그맨 강호동이 '강식당'에서 돈가스를 만들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강호동은 맡형으로서 영업 내내 동생들을 다독이며 '배려요정'다운 면모를 보였다.

강호동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에서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등 멤버들과 함께 제주도에 가서 식당 개업을 준비했다.

메뉴는 돈가스와 오므라이스. 강호동이 주방을 맡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요리 경험이 있는 안재현이 주방 보조를 맡았다. 두 사람은 개업 2주 전 미리 백종원을 만나 돈가스 레시피를 배워 '강호동까스'를 탄생해냈다.

멤버들은 스태프를 대상으로 영업 연습을 했다. 강호동은 음식을 만들고 홀 직원까지 관리하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음료 제조를 맡은 송민호는 기계가 작동하지 않아 당황했다. 강호동은 "괜찮아"를 연발하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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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돈가스를 만드는 속도가 느렸다. 나영석은 "주문에서 음식 나올 때까지 시간이 30분 걸렸다"고 전했다. 홀 직원 은지원 역시 "빨리 줘"라고 재촉하며 "이렇게 해서 서너 개 어떻게 주문받아?"라고 일침을 놓았다. 맛을 본 멤버들은 곧 '맛있다'를 연발했다. 은지원은 "전 맛있는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고, 송민호는 "진짜 맛있어요"라고 감탄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다음날 영업에 쓸 고기를 두드렸다. '강호돈까스'에 걸맞는 특대 돈가스를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 멤버들은 새벽까지 하나당 400g의 고기를 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드디어 개업일의 아침이 밝았다. 강호동이 만든 소스 맛을 본 이수근은 "어제보다 맛이 깊어졌다"고 감탄했다. 안재현 역시 왜 이렇게 맛있느냐며 놀랐다.

/사진=tv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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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도착했다. 강호동은 긴장한 채로 요리를 시작했다. 강호동은 돈가스를 튀기며 "맛있게 돼라"라고 주문을 외웠다. 첫 강호동까스가 완성됐다. 요리를 본 손님들은 엄청난 크기에 놀라며 웃었다.

주문량이 많아지자 홀 직원들과 주방 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았다. 이에 은지원은 짜증을 냈다. 강호동은 동생들의 언성이 높아질라치면 "싸우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화내지 말아요", "싸우지 말고"라는 말을 하며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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