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강호동 "싸우지말고, 화내지 말아요"… 배려요정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2.06 07:3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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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
강호동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에서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등 멤버들과 함께 제주도에 가서 식당 개업을 준비했다.
메뉴는 돈가스와 오므라이스. 강호동이 주방을 맡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요리 경험이 있는 안재현이 주방 보조를 맡았다. 두 사람은 개업 2주 전 미리 백종원을 만나 돈가스 레시피를 배워 '강호동까스'를 탄생해냈다.
멤버들은 스태프를 대상으로 영업 연습을 했다. 강호동은 음식을 만들고 홀 직원까지 관리하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음료 제조를 맡은 송민호는 기계가 작동하지 않아 당황했다. 강호동은 "괜찮아"를 연발하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사진=tvN 캡처 |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다음날 영업에 쓸 고기를 두드렸다. '강호돈까스'에 걸맞는 특대 돈가스를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 멤버들은 새벽까지 하나당 400g의 고기를 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드디어 개업일의 아침이 밝았다. 강호동이 만든 소스 맛을 본 이수근은 "어제보다 맛이 깊어졌다"고 감탄했다. 안재현 역시 왜 이렇게 맛있느냐며 놀랐다.
/사진=tvN캡처 |
주문량이 많아지자 홀 직원들과 주방 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았다. 이에 은지원은 짜증을 냈다. 강호동은 동생들의 언성이 높아질라치면 "싸우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화내지 말아요", "싸우지 말고"라는 말을 하며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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