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필수템 '니트'…"어떻게 관리하나요?"

[니트 완전 정복] 2. 제대로된 니트 관리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12.25 13:01  |  조회 19745
/사진=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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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망가지기 쉬운 소재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스타일링 법에 이어 보관, 보풀 제거, 세탁, 건조까지 니트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예쁜 니트를 스타일리시하고 오래 입는 법을 알아봤다.

STEP 1.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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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옷걸이에 걸면 옷이 처지거나 늘어날 수 있다. 습기가 없는 공간에 접어서 보관해야 한다. 니트에 습기가 차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이 있다.

니트는 흰 종이를 옷과 옷 사이에 끼워서 보관하면 옷감이 서로 부딪혀 보풀이 생기는 것을 막고 종이가 습기를 흡수해 보송하게 보관할 수 있다.

STEP 2. 보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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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이 생겼을 때는 보풀 제거기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풀 제거기가 없을 때는 면도기, 눈썹 칼 등을 이용하여 제거하면 된다.

제거 도구를 사용해 니트 결 방향대로 문지르면 보풀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옷감의 표면이 상할 수 있으므로 보풀이 심한 부분에만 가볍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STEP 3. 세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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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잘못 세탁하면 변형될 위험이 있어 세탁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꼭 세탁 표시 라벨을 확인한 뒤 드라이클리닝, 손 세탁, 세탁기 세탁 등 알맞은 방법으로 세탁하자.

니트는 세탁 도중 마찰에 의해 보풀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단독 세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드라이클리닝의 경우 너무 자주하면 니트가 상할 수 있다. 손 세탁이나 세탁기에 돌릴 때는 뒤집어서 넣고 세탁 후에는 즉시 건조해야 옷 망가짐이 적다.

특히 니트는 고온에 취약하다. 따뜻한 물에 담그면 옷의 크기나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세탁해야 한다. 세제는 중성세제를 추천한다.

STEP 4. 건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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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을 마친 니트를 비틀어 짜는 것은 금물. 평평한 곳에 올려 수건을 감싼 뒤 꾹꾹 눌러 물기를 빼자.

건조시킬 때 옷걸이 대신 니트의 모양을 잡아 그늘에 두고 말리면 옷 변형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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