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x 라인프렌즈 협업 캐릭터 'BT21' 첫 공개

16일 분더샵 청담 팝업스토어·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퀘어점에서 첫 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2.11 10:21  |  조회 13551
/사진제공=라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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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오는 16일부터 모던 럭셔리 스페셜티 스토어 분더샵 청담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콜라보레이션해 탄생한 캐릭터 'BT21'의 제품을 국내 단독으로 론칭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11일 라인프렌즈는 16일 BT21의 론칭 소식을 전하며 같은 날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이하 라인프렌즈 뉴욕점)에서 BT21존을 동시 오픈 한다고 밝혔다.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인기 그룹'으로 꼽힌 방탄소년단과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라인프렌즈는 분더샵 청담 매장 내에 라미 BT21 스페셜 에디션과 BT21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패션 커스터마이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라인프렌즈는 네온사인 디스플레이와 그래픽 포스터, 디오라마 피규어와 실사형 피규어 마네킨 등 미래적이고 초현실적인 팝업스토어 공간을 연출해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BT21 캐릭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아울러 BT21을 지키는 우주로봇 반(VAN)의 모습을 한 2.2미터 높이의 메가 반(Mega Van)을 중심으로 총 8명의 캐릭터가 어우러진 포토존도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식 론칭일인 12월16일부터 분더샵 청담 팝업스토어와 라인프렌즈 뉴욕점에는 BT21 인형과 쿠션, 의류 등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특히 1월14일까지 약 한달 간 운영되는 분더샵 청담에서는 BTS 멤버들이 직접 그린 원화와 일러스트로 구성된 엽서세트 및 포스터, BT21 캐릭터 쿠션과 백참으로 구성된 리미티드 세트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사진제공=라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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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월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 스토어와 BT21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BT21은 입소문만으로 스티커 1700만 다운로드를 돌파, 현재까지 트위터 내 언급량은 2억5000회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분더샵 청담에서 BT21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되어 뜻 깊다"라며 "BT21 공개 이후 캐릭터 상품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성공적인 런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BT21 제품은 내년 초 국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점에 이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라인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글로벌 론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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