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코드 고민 그만…'레드' 예쁘게 입는 TIP
2017 겨울 물들인 '레드'…크리스마스·연말 맞아 빨간색 코디 고민이라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2.14 08:3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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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와이스 공식홈페이지 |
2017 F/W 시즌 런웨이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스타일링한 의상을 다수 선보였다. 트랙슈트는 물론 코트, 오버사이즈 니트, 액세서리 등 올 시즌 레드를 총망라 했으니 참고할 것.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감각적인 레드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빨간색 니트로 간단하게 '분위기 UP'
/사진=머니투데이 DB, 퍼스트룩, 뉴스1 |
캐주얼한 모임이라면 청바지와 함께 매치해보자. 타이트한 골지 니트는 몸매 라인을 부각해 섹시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따뜻한 실내 모임이라면 반소매 니트를 선택해보자.
루즈한 니트는 셔츠와 레이어드하면 발랄한 느낌을 낸다. 청바지는 물론 스커트와도 잘 어울린다. 미니스커트에는 니하이부츠를 매치하면 다리 라인을 늘씬하게 보완할 수 있다.
◇빨간색 팬츠와 스커트로 개성 살리기
/사진=머니투데이 DB |
레드는 화이트와 블랙이 가장 무난하게 어울린다. 모노크롬 상의에 빨간색 레터링이나 프린트가 있는 것을 고르면 하의와 자연스럽게 매치된다. 배우 한효주처럼 검은색 니트에 타탄체크 무늬의 팬츠를 입는 것도 좋다. 타탄체크는 스커트로 고르면 사랑스러운 무드를 풍긴다.
빨간색 니트와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감각적인 투피스 룩에 도전해도 좋다. 입술이나 네일 폴리시까지 레드로 바르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레드 원피스로 연말 모임 주인공되기
/사진=머니투데이 DB |
올해 인기였던 발목 위 종아리 중앙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롱 원피스를 선택해보면 어떨까.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는 라이닝과 높은 허리선으로 키를 커 보이게 하는 롱 원피스를 착용했다. 허리와 소매가 블루종처럼 리브 형태로 짜여있어 경쾌함을 자아냈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러플이나 레이스를 활용한 시스루 원피스를 골라보자. 클리비지 라인을 드러내지 않고도 팔이나 다리 라인이 살짝 비쳐 섹시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여기에 언밸런스 이어링을 매치하면 시선을 얼굴로 모을 수 있다. 신발은 원피스와 같은 레드나 누드 톤의 베이지 컬러의 펌프스를 골라 각선미를 매끈하게 보완한다.
키가 작은 편이라 롱 원피스를 즐겨 입지 않는다면 무릎 위 기장의 미니 원피스를 고른다. 채도 높은 빨간색보다 톤 다운된 와인색 레드 원피스는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한다.
◇빨간색 재킷으로 패션 감각 뽐내기
/사진=머니투데이 DB |
여기에 블랙 펌프스나 싸이하이부츠를 매치하면 각선미를 강조할 수 있다. 재킷 안에는 화이트나 블랙 의상을 매치하는 것이 멋스럽다.
빨강 또는 와인색 가죽 라이더 재킷은 걸크러시를 부르는 레드 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가수 선미는 검은색 티셔츠 위에 버건디 라이더 재킷을 입고 그레이 컬러의 체크무늬 슬랙스와 블랙 앵클부츠를 매치했다. 그녀는 긴 웨이브헤어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리고 체인장식 귀걸이를 착용해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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