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부검 없이 21일 발인…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동료·팬 조문 이어져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2.19 17:22  |  조회 4808
 19일 오후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 향년 27세)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9일 오후 그룹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 향년 27세)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종현의 발인이 샤이니 멤버와 동료, 팬들의 배웅 속에 21일 진행된다. 부검은 하지 않는다.

1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종현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10여년간 활동을 함께 해온 샤이니 멤버들 키, 온유, 민호, 태민이 상주로 빈소를 지킨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지상2층 20호실에 차려졌다. 지하1층 3호실에는 조문 온 팬들을 위한 공간이 꾸려졌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에 가족,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배웅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부검은 이뤄지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OSEN에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해 보이고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며 "유족을 상대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故) 종현의 장례식장을 찾은 팬들이 조문하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종현의 장례식장을 찾은 팬들이 조문하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날 빈소에는 보아, 소녀시대, 엑소 등 수 많은 가요계 동료와 수많은 팬들이 찾아와 조의를 빌었다. 고인과 같은 소속사인 태연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엑소 수호와 에프엑스 루나도 뮤지컬 프레스콜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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