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이혼 합의…119억원 맨션 소유권 넘겨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2.25 17:02  |  조회 9398
2010년 함께 공식석상에 나섰던 러셀 크로우와 다니엘 스펜서 부부 /AFPBBNews=뉴스1
2010년 함께 공식석상에 나섰던 러셀 크로우와 다니엘 스펜서 부부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53)가 호주 뮤지션 다니엘 스펜서(47)와 이혼 발표 5년 만에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텔레그라프 등에 따르면 러셀 크로우는 아내 다니엘 스펜서와 이혼 합의를 확정했다.

이혼 절차는 러셀 크로우가 호주 시드니 동부 외곽 로즈 베이에 위치한 1100만달러(약 119억원) 상당의 맨션 단독 소유권을 다니엘 스펜서에게 넘겨주면서 마무리됐다. 러셀 크로우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으며 다니엘 스펜서는 이밖에도 2000만달러(약 216억원) 상당의 은행 예금을 분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1년 해당 맨션을 구입했지만 이후 몇 달 지나지 않은 2012년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2003년 결혼한 러셀 크로우와 다니엘 스펜서는 슬하에 14살과 10살의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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