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측 "스태프 사고, 깊은 위로"…잇따른 악재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12.27 09:36  |  조회 3797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펠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펠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스태프 추락사고에 대해 tvN 화유기 측이 공식 사과했다.

26일 화유기 측은 OSEN에 "안타까운 사고로 아픔을 겪고 계신 가족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유기’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2시쯤 화유기 촬영현장에서 한 스태프가 촬영 준비 중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스태프는 큰 부상을 입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3일 첫 방송된 화유기는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2회 방송 도중 송출이 중단됐다. 당시 tvN 측은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화유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니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자막으로 안내했다.

또한 출연진들의 와이어줄이 컴퓨터그래픽(CG) 처리가 되지 않은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사고 이후 tvN측은 촉박한 촬영 일정 등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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