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2018 봄 글로벌 광고 캠페인…키스 해링 일러스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2.27 21:21  |  조회 8715
/사진제공=코치(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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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COACH) 2018 스프링 런웨이 컬렉션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이 공개됐다.

코치의 이번 컬렉션은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아이코닉한 일러스트레이션이 핵심 주제다.

뉴욕에서 주로 활동한 키스 해링은 코치의 아이코닉한 가죽을 캔버스 삼아 선명한 그래픽을 담아냈다.

여성 레디 투 웨어(Ready to Wear) 컬렉션에서는 빛 바랜 크리스탈로 장식된 시스루 티셔츠, 로즈골드 리벳 장식의 새틴 보머 재킷, 실크와 레이스 트리밍의 슬립드레스 등을 볼 수 있다.

여성 컬렉션의 주요 제품은 카메라 백과 메일박스 백이다. 메일박스 백은 1972년 코치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보니 캐신이 제작한 백의 리에디션 버전이다.

/사진제공=코치(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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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컬렉션은 발칙한 하와이언 프린트 셔츠와 키스 해링 그래픽 디자인,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킷과 아우터 웨어 등으로 구성돼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성 컬렉션의 주요 백은 블리커 백팩과 메트로폴리탄 포트폴리오다.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는 "이번 시즌 더욱 확대된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코치 옷을 입고, 파티를 즐기고, 일상을 살아가는 코치걸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완성적이면서 소탈한 매력과 관능미를 사랑한다. 이는 코치 하우스를 매우 충실하게 표현해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코치(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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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스프링 컬렉션의 또 다른 주제는 '시그니처'다.

노스탤지어(Nostalgia, 향수)의 느낌으로 모던한 여성과 남성에 어울리게 풀어낸 코치의 아이코닉한 시그니처 패턴에 키스 해링의 그래픽, 티 로즈 리벳, 대담한 하드웨어를 조합했다.

/사진제공=코치(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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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베버스는 "코치 시그니처를 커스터마이징하고 개성을 더할 수 있는 캔버스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친근한 요소들에 다운타운 애티튜드를 더해 반전의 미를 꾀했다. 색다른 조합은 오늘날 트렌드에 매우 적절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스 해링과의 콜라보레이션은 키스 해링 및 유명 아티스트에 대한 전세계 독점 라이센스를 보유한 라이센싱 및 컨설팅 에이전시 Artestar와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코치(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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