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왕진진, 오늘 기자회견… 전과·국적·직업 '해명'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2.30 10:12  |  조회 10490
왕진진(본명 전준주, 왼쪽)과 낸시랭 부부 /사진=낸시랭 트위터
왕진진(본명 전준주, 왼쪽)과 낸시랭 부부 /사진=낸시랭 트위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가명, 본명 전준주)의 과거 이력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다.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두 사람은 왕진진을 둘러싼 각종 소문과 의혹에 대해 상세히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왕진진과 혼인신고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낸시랭은 "함께할 수 있음으로 행복하다. 우리의 사랑과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 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 왕진진이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어 중국 마카오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출생과 '위한컬렉션 회장'이라는 직업이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왕진진이 전과 10범에 특수강도강간과 사기횡령 전과가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두 사람은 이 모든 것이 "억측"이라고 주장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결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왕진진도 직접 참석하는 만큼 그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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