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올해 첫 천만영화 눈앞…'1987' 입소문에 약진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8.01.02 08:43  |  조회 4347
영화 '신과 함께'(왼쪽)와 '1987' 포스터
영화 '신과 함께'(왼쪽)와 '1987' 포스터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과 장준환 감독의 '1987'이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신과 함께'는 91만31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까지 '신과 함께'는 누적관객수 944만9076명을 기록해 새해 첫 천만영화가 확실시된다.

1987년 6.10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은 이날 52만9784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46만9538명으로 개봉 6일 만에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987'은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누적관객수 44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오전8시 기준 '신과 함께'와 '1987'의 예매율은 각각 35.1%, 21.7%로 두 영화의 예매율 합계는 56.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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