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영업종료… 10만원 흑자냈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03 09:19  |  조회 4609
/사진=tvN '강식당' 캡처
/사진=tvN '강식당' 캡처
'강식당'이 영업을 종료했다.

2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에서는 4일간의 영업을 끝낸 '강식당' 멤버들이 정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식당에는 초등학생 씨름부 단체손님이 찾아왔다. 12명의 씨름부 학생들은 돈가스와 오므라이스 등을 시키고도 계속해서 추가 주문을 해 강호동을 긴장하게 했다. 강호동은 한 번에 라면을 두 개씩 끓이고 돈가스를 계속해서 튀겼다.

5일차 마지막 영업일이 밝았다. 스케줄 차 잠시 서울에 갔던 송민호도 첫 비행기를 타고 다시 복귀했다. 이수근은 신메뉴 '삼겹살 김밥'을 개발했고 손님들의 호평을 받아 계속해서 김밥을 만들었다.

강호동은 "이제 익숙해졌는데 마지막이래"라고 아쉬워하면서도 PD가 "하루 더 하자"라고 말하자 소스라치게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영업 마지막 날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몫을 다하고도 송민호의 달걀 깨기와 설거지를 도와주기까지 했다.

마지막 손님이 떠나고 '강식당'이 영업을 마쳤다. 이날 영업 정산 결과 약 350만 원의 매출에 순수익 10만7700원 흑자를 냈다. 적자에서 영업을 시작했던 멤버들은 10만원의 흑자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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