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크리스 질카 약혼…21억원 다이아 프러포즈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1.03 09:24  |  조회 4148
/사진=패리스 힐튼 SNS
/사진=패리스 힐튼 SNS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가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이슈메이커인 패리스 힐튼이 4세 연하 배우 겸 모델과 약혼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배우 겸 모델인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다. 질카는 지난 주말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의 고급 스키 휴양지에서 힐튼에게 프러포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카가 힐튼에게 건넨 반지는 20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로, 200만달러(한화 약 21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사진=패리스 힐튼 SNS
/사진=패리스 힐튼 SNS
패리스 힐튼은 이와 함께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질카와 키스를 나누는 사진과 약혼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하며 사랑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다"며 "질카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동화가 실제로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먼저 질카는 설원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를 한다. 그러자 힐튼이 활짝 웃으며 수락하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눈다.

두 사람은 8년 전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2월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사진=패리스 힐튼 SNS
/사진=패리스 힐튼 SNS
크리스 질카는 배우로 활동하며 TV 시리즈 '레프트 오버', 드라마 '노우비시어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베어', '딕시랜드' 등에 출연했다. 힐튼은 그룹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모델, 배우, 가수, 디자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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