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더블 브레스트..가 뭐지?"…'슈트' 완전 정복기

슈트 종류 파헤치기…스타들은 어떻게 입었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8.01.05 09:41  |  조회 11842
/사진=매거진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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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슈트를 입으면 왠지 다르게 보일 때가 있다. 이른바 '슈트빨'이라고들 한다. 남자들이 슈트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슈트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이제는 알고 입자. 단추 개수, 디자인, 심지어 스타일링에 따라 다른 슈트 종류를 살펴봤다.

◇슈트의 기본…싱글브레스트 슈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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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슈트는 싱글브레스트다. 앞 여밈이 한 줄로 되어 있는 스타일을 말한다.

더블브레스트 슈트보다 실용적이며, 어느 자리에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슈트 입문 시 싱글브레스트 슈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투 버튼이 많으나 원 버튼과 쓰리 버튼도 있다.

그룹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와 강다니엘은 각각 투 버튼, 원 버튼 싱글 브레스트 슈트를 입고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옹성우는 독특한 흰색 선이 돋보이는 블랙 슈트를 입고 우월한 비율을 자랑했다. 옹성우는 여기에 리본 넥타이를 매고 아방가르드한 무드를 연출했다.

독특한 스카프 셔츠를 입은 강다니엘은 슈트 쓰리 피스를 모두 착용해 클래식한 멋을 내면서도 원 버튼 재킷을 선택해 슈트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강다니엘은 네이비 팬츠에 회색 조끼와 스트라이프 재킷을 매치해 통일성보다는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멋 내고 싶을 땐…더블브레스트 슈트

/사진=머니투데이DB,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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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브레스트 슈트는 가슴을 두 겹으로 덮는 스타일을 말한다. 앞 여밈이 중앙에서 왼쪽으로 비켜나 있는 것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식스 버튼으로 제작된다. 이때 맨 위의 단추 두개는 장식용이다. 평상시 활동성을 위해 위쪽 한 개의 단춧구멍만 채운다.

더블 브레스트 슈트는 앉을 때를 제외하고는 버튼을 풀지 않는다. 더블브레스트 슈트는 격식 있는 자리나 공식적인 자리에 잘 어울린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훈장 패치가 달린 보라색 벨벳 더블브레스트 슈트를 입고 화려한 느낌을 살렸다.

배우 황정민은 검정 터틀넥에 회색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 진중한 무드를 연출했다. 황정민은 더블브레스트를 선택해 클래식하고 포멀한 느낌을 줬다.

배우 정우성은 독특한 에잇(8) 버튼 더블브레스트 슈트를 입고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했다. 에잇 버튼 재킷에는 장식용 주머니도 4개가 달려 눈길을 끌었다.

◇품격 있게…쓰리 피스 슈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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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피스 슈트는 재킷, 팬츠, 조끼를 모두 갖춰 있는 슈트 스타일링을 말한다. 쓰리 피스 스타일링은 진중하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

배우 오달수는 네이비 컬러의 쓰리 피스 슈트를 입고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오달수는 체크무늬 팬츠와 재킷에 그레이 조끼를 매치해 배색 컬러 포인트를 선보였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는 화이트 터틀넥에 스트라이프 쓰리 피스 슈트를 매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상의 단추를 모두 풀고 체인으로 재킷 단추를 연결한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아래 위를 다르게…콤비 슈트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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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 슈트는 재킷과 팬츠 색을 달리한 세미 정장 스타일로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다.

배우 이준혁은 푸른빛이 도는 셔츠에 어두운 네이비 컬러 조끼와 팬츠를 입고 톤온톤 매치를 보여줬다. 여기에 이준혁은 스트라이프 재킷을 걸치고 콤비 슈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배우 우도환은 블랙 팬츠에 검푸른 벨벳 재킷을 매치해 우아한 턱시도 콤비 슈트를 선보였다.

배우 여진구는 그레이 체크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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