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처피뱅 변신…"얼굴이 다했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1.08 14:01  |  조회 11792
(왼쪽)여성 인권운동가 마라이 라라시, (오른쪽)배우 엠마 왓슨 /AFPBBNews=뉴스1
(왼쪽)여성 인권운동가 마라이 라라시, (오른쪽)배우 엠마 왓슨 /AFPBBNews=뉴스1
배우 엠마 왓슨이 처피뱅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 호텔에서는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엠마 왓슨은 여성 인권운동가 마라이 라라시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엠마 왓슨은 클리비지 라인을 시스루로 가린 블랙 롱 드레스를 입었다. 특히 그녀는 이마를 드러내는 짧은 길이의 앞머리인 '처피뱅'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6일(미국시간) LA에서 열린 BAFTA 행사에 참석한 엠마 왓슨/AFPBBNews=뉴스1
6일(미국시간) LA에서 열린 BAFTA 행사에 참석한 엠마 왓슨/AFPBBNews=뉴스1
한편 엠마 왓슨이 블랙 드레스를 입은 이유는 타임즈 업(Time's Up) 캠페인 때문이다.

타임즈 업은 배우, 프로듀서, 작가 등 할리우드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 300여명이 업계는 물론 미국 사회에서 성추행과 성폭력,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결성했다.

평소 페미니즘을 알리는 운동에 앞장서온 엠마 왓슨은 자신의 SNS에 타임즈업 캠페인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2018 골든 글로브 행사에서는 엠마 왓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할리우드 인사들이 블랙 의상을 착용하고 타임즈 업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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