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화보 공개, "내 별명은 깐순이"…왜?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8.01.09 00:01  |  조회 20887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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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성이 팔색조 매력을 공개했다.

정혜성은 지난 4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드라마와는 다른 편안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시트러스 우드, 아로마틱 플로럴 등 올해 제안하는 네 가지 향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혜성은 때론 따뜻하고 포근하게, 때론 맑고 투명하게 표정을 연기하며 향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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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혜성은 '평생 연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혜성은 "할머니 될 때까지, 죽기 직전까지 연기하고 싶다. 내가 지금 당장 엄마 역할을 할 수 없듯이 다 그 나이에 맞는 역할이 있지 않나. 그걸 하나하나 섭렵하면서 자연스레 나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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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문의 일승'에서 걸크러시 진진영 형사로 열연 중인 정혜성은 경쟁작 '저글러스'와 '투깝스'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성은 "보면서 연구를 많이 한다. 시청률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 않나. 그보단 내 단점을 알고 또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배워서 조금씩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혜성은 '의문의 일승' 현장에서 '깐순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김희원 선배, 도기석 선배, 강신효 선배 등 극중 '광수대' 팀이 나를 (까불까불하다는 의미로) 깐순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덧붙여 "선배님들이 '아우 진영이 잘해' 칭찬해주시면 나는 또 기분이 좋아서 춤도 추고 막 골반도 튕긴다. 그러면 '아이고, 저 깐순이' 이러면서 다들 웃으시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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