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이지연·영턱스클럽…여전한 미모·실력 과시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15 08:18  |  조회 3920
/사진='JTBC' 슈가맨2 캡처
/사진='JTBC' 슈가맨2 캡처

'슈가맨2'가 첫 방송부터 이지연과 영턱스클럽을 섭외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밤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이지연과 영턱스클럽이 슈가맨으로, 쇼맨으로 뉴이스트W와 구구단이 출연했다.

'청순가련'의 대명사였던 이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셰프로 활동 중이다. 그는 12년 만에 무대에 올랐지만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턱스클럽이 등장했다. 모든 멤버가 무대에 오른 영턱스클럽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지연은 "왜 사라졌느냐"는 질문에 "가수를 그만 둘 당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있었고, 당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미국으로 도망치듯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영턱스클럽은 "서서히 잊혀졌다"며 "앨범을 8집까지 냈는데 멤버가 많이 교체됐다"고 밝혔다. 멤버인 송진아는 "'슈가맨2'가 마지막 방송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뉴이스트W는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구구단은 '정'을 각각 편곡해 무대에 올랐고, 역주행송 대결은 구구단의 승리로 돌아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