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영주, 삭발+가슴 노출 드레스 입은 사연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16 07:56  |  조회 22250
정영주/사진=올리브TV'토크몬' 캡처
정영주/사진=올리브TV'토크몬' 캡처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뮤지컬 제작발표회 때 삭발로 드레스를 입었던 사연을 공개했다.15일 첫 방송된 올리브 TV '토크몬'에는 정영주가 출연했다.

이날 정영주는 '삭발'을 토크 키워드로 얘기를 시작했다. 정영주는 삭발을 했을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이 놀라워하자 정영주는 "삭발을 해야 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하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 발표회에 가게 됐다"며 "이미 삭발인 상태인에 스타일리스트는 예쁜 옷을 입히고 싶었는지 가발을 세 개나 준비해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영주는 "그런데 어떤 가발을 써봐도 가슴달린 남자 같았다"며 "결국 삭발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그렇게 많은 카메라 플래시를 받은 적은 처음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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