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혼, 두 가지 이유 있었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1.16 16:23  |  조회 20192
방송인 김새롬(왼쪽)과 셰프 이찬오.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새롬(왼쪽)과 셰프 이찬오.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새롬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전남편 이찬오 셰프와의 이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김새롬은 1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의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편에 출연해 이혼 관련 심경을 밝힌다. 김새롬은 "이혼 결정에 이르기까지 두 가지 포인트가 있었다"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과 이혼 사유에 대해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새롬과 스타셰프 이찬오는 2015년 4월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 그리고 4개월 만인 2015년 8월,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이들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화보를 찍는 등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행복한 부부로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의 인기가 높아지던 중 2016년 5월 '이찬오 제주도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영상에는 이찬오 셰프가 무릎 위에 다른 여성을 앉힌 채 지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불륜 등 논란이 커지자 이찬오 셰프의 소속사 측은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이 끝난 뒤 뒷풀이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며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 모두 이찬오 셰프와 김새롬이 아는 지인"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이어 2016년 12월 두 사람의 부부싸움이라고 알려진 정체불명의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확산됐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결국 결혼 1년4개월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다.

한편, 이찬오 셰프는 지난해 12월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가정 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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